네 가지 기질에 따른 육아TIP

사람을 크게 네 가지 기질로 나눈 미국 크로닝거 교수의 ‘기질 성격 검사이론‘ 을 바탕으로 아이의 기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질은 선천적인 특성으로 바꿀 수 있는 성질이 아님을 인지하고 장점을 발달 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기질에 따른 육아 원칙이 필요하며 영,유아기 기질을 파악하고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네 가지 기질에 따른 육아 TIP에 대해 알아두신다면 어렵기 만한 육아를 보다 쉽게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독립심이 강한 기질 혼자 북 치는 아이의 뒷모습

1. 위험 회피 성향

1) 특징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 본능적으로 피하거나 행동이 위축되는 성향 입니다. 낯선 상황을 무서워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안정감을 중요시 하기에 변화를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심성이 많아 위험에 빠지는 일이 드물고 익숙한 것을 좋아하기에 하던 일을 능숙하게 잘하는 편 입니다. 위험을 방어하는 능력 때문에 안정감을 주고 신뢰감을 주기도 합니다.

2) 육아 TIP

적응에 시간이 걸리기에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정한 칭찬을 많이 해서 아이가 평상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2. 자극 추구 성향

1) 특징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신기한 자극을 본능적으로 즐기는 성향 입니다. 충동적인 행동이 많아 부모들이 힘들어 하기도 하며 산만하고 인내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밝은 모습이며 활발하기에 에너지를 주위에 전달해주는 분위기 메이커 입니다. 도전 정신이 강하고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사교성이 좋은 편 입니다.

2) 육아 TIP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모습을 칭찬해 줍니다. 생활에 필요한 규칙이나 원칙을 가르치고 이를 지키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분명히 하고 계획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상 의존 성향

1) 특징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타인과의 민감도가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기에 좋은 관계를 가지기도 하며 공감 능력이 좋습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육아 TIP

타인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도록 유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먼저 의사 표현을 한다면 충분히 인정하고 수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지속 성향

1) 특징

인내력이 강해 끝까지 일을 마치는 능력이 있으며 한번 시작한 일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칭찬이 있다면 바람직한 모습을 지속할 수 있는 성향입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성공한 방법만 고집하고 융통성과 유연성이 부족해질 우려도 있습니다.

2) 육아 TIP

아이가 몰입하는 일을 방해하지 말고 기다려 줍니다. 너무 몰두 하지 않도록 휴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네 가지 기질로 딱 정의할 수 없지만 우리 아이의 기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파악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기질에 따른 육아 법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그만 큼 기질은 매우 다양하며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의 기질에 대해 생각해보고 장점은 발달 시키고 단점은 보완해나가는 방식을 이어간다면 긍정적인 성격발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질은 바뀌지 않지만 부모가 아이의 기질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 만으로도 아이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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