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인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중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다녀온 후기 입니다. 자동차 박물관으로도 알려진 곳으로 각종 자동차 관련 전시 관람과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만한 곳인지 장, 단점을 바탕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관람 안내는 하기 홈페이지 배너 클릭 해주세요.
1.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장점
1) 다양한 체험 공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드론 관련 체험이 눈길을 끌었는데 직접 다양한 드론을 운전해 볼 수 있고 UAM (Urban Air Mobility) 이라는 일명 드론 택시를 가상 체험 해볼 수 공간이 있어 다른 곳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자동차 관련 전시 및 체험도 많은데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자동차 운전 체험, 미니카 및 RC 카레이싱 체험 등 여러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니 자동차를 좋아할 만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체험 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다양한 자동차 전시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자동차와 클래식 카가 전시되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한 곳에서 전시 및 직접 시승 해 볼 수 있습니다. 경주용 차 및 아주 오래된 클래식 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된 자동차는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전시관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삼성화재 모비리티 뮤지엄 단점
1) 가격
입장료가 꽤 높게 책정된 느낌이 있습니다. 성인 10000원 수준인데 아이들도 24개월 이상은 8000원 까지 입장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동차 체험과 드론 체험료 등을 각각 따로따로 지불해야 하기에 모든 체험을 해보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이와 동행한다면 관심 있는 몇 개의 체험과 전시 위주로 시간을 보내야 무리한 요금을 피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 접근성
에버랜드 근처에 위치해 있으나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자동차가 아니면 접근이 거의 불가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은 어려우니 참고 해주세요.
3. 총평
첫 느낌은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어 기대가 되었으나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안 좋은 전시관으로 보입니다. 온 가족이 여유롭게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한계가 있고 근처 식당도 충분하지 않고 가격도 상당하여 주말에 온 가족이 오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이 가격이면 (각종 체험 포함) 바로 옆 에버랜드에 가시는 걸 추천 드리고 체험을 하지 않고 전시만 관람 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중 자녀가 24개월 이하 때 (자동차에 약간 관심을 보이는 시기) 함께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